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블레이드 러너 (문단 편집) == 시대적 배경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attachment/uploadfile/bladerunner_asian.jpg|width=100%]]}}} || 배경은 [[2019년]]의 [[로스앤젤레스|LA]]인데, 현실 LA의 뽀송뽀송한 햇살과 맑은 날씨와는 반대로 '''런던형 [[스모그]]와 [[산성비]]로 [[환경오염|가득찬]]''' 어둡고 암담한 도시가 되어있다.[* 실제로 LA는 [[사막]]성 기후로서 겨울을 제외하면 비가 오는 일이 드물기 때문에 현실과 매우 대비되는 설정이다. 다만 언제나 스모그와 산성비 등이 가득 할 정도로 환경오염이 매우 심각하게 진행되었다면 기후변화가 일어날 가능성도 높을 것이다.] 그래서 당시 미국인들에게는 적지 않은 충격을 주기도 했다. 사람들은 이러한 지구를 피해 우주로 이민을 가고 있으며, 끝없이 높아보이는 [[마천루]] 밑에는 동양인과 [[히스패닉]]이 넘쳐난다. 도시 전경에서 나오는 아시아 회사들의 간판과 [[기모노]]를 입은 [[게이샤]] 느낌의 일본 여인[* 이 일본 여자 역할로 나온 배우가 [[블랙 팬서]]에 [[부산]] [[자갈치 시장]] [[아줌마]]로 출연한 [[한국계 미국인]] 배우 알렉시스 리(Alexis Rhee)다. 참고로 블레이드 러너가 스크린 데뷔작.]이 가져다주는 시각적 충격도 상당하다.[* 당시(80년대 초)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급속히 성장하던 일본]]에게 추월당할지도 모른다는 미국의 두려움이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이 있다. 실제로 1990년대 초반까지의 [[헐리웃]] 영화들에선 이러한 일본풍이 강하게 배어나온다.] 극 초반에 데커드를 부르는 경찰의 말이 한국어 "이리와"처럼 들리는데, 영화를 위해 만든 가상 세계공용어 "도시어(city-speak)"로, 각종 문화권의 언어를 섞어서 만든 것이다.[* [[한국어]], [[독일어]], [[스페인어]], [[일본어]], [[헝가리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이 확인된다. 개프의 배우인 [[에드워드 제임스 올모스]]가 주로 도시어를 만들어냈다고 한다. 영화가 제작되던 시대를 생각하면 한국어와 헝가리어가 좀 낯설게 등장한 편인데, 이는 올모스의 조부모 중 헝가리 출신 유대인이 있어 헝가리어를 알았다고 하며, 올모스가 어렸을 때 친구 중에 한국 아이가 있었다는 언급에서 그가 약간의 한국어를 알았다고 추측해볼 수 있다.] 이건 극장판에서는 데커드의 내레이션으로 언급되지만, 이후 감독판이나 최종판에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아 이쪽만 봤다면 그냥 이상한 말이라고만 생각할 수도 있다. 한국어는 극중에 '수수께끼 사업'이라고 쓰여있는 차량이 나타나는 것이나 냉동창고 장면 등에서 나타난다. 프리스가 세바스찬을 만나는 첫 장면에서 프리스 뒷편에서 세바스찬을 바라보는 시점의 벽을 잘 보면 한글로 "사랑", "난 당신을 사랑해요"라는 글자가 일본어 등과 섞여 쓰여 있다. 화려한 네온사인과 비가 내리는 음습하고 어두운 거리, 국적을 알 수 없는 옷차림을 한 사람들이 뒤섞인 풍경은 이 영화의 지배적인 비주얼이다. 그래서 이 영화를 미래에서 펼쳐지는 [[느와르]]물이라고 정의하는 경우도 있다.[* 블레이드 러너의 제작기로 유명한 책의 제목부터 <퓨처 느와르>다. 사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미래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지만, 잘 뜯어보면 과거의 것들이 총망라된 그런 배경에서 펼쳐지는 느와르적 영화를 찍고 싶어했다. 현대인이 보는 레트로 퓨처리즘(Retro Futurism)의 느낌을 의도했던 것. 리들리 스콧 감독도 당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이 영화를 미래에 관한 비전을 묘사한 영화가 아니라는 식으로 말하고 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풍경을 홍콩의 북적이며 다국적인 느낌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말하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wJJ6hgoj8o&t=6s&index=5&list=LLBWS_wnR_GnGJfb3-tNBc6g|영상]].] 세밀하게 묘사된 미래의 거리 풍경과 [[시드 미드]]가 작업한 비행 차량 "[[스피너(블레이드 러너)|스피너]]" 같은 메카닉 디자인 등의 미술에 여러모로 공을 들인 작품으로, SF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은 봐야 할 작품. [[사이버펑크]] 장르물의 기본적인 비주얼을 만들어낸 고전으로 평가되며, 후대의 헐리우드 SF 영화는 물론이고, 일본 애니메이션인 《[[장갑기병 보톰즈]]》, 《[[AKIRA]]》, 《[[버블검 크라이시스]]》, 《[[공각기동대(극장판)|공각기동대]]》, 《[[아쿠다마 드라이브]]》 등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게임 《[[폴아웃 3]]》에서도 이를 패러디했고,([[하크니스]] 문서 참고) 아예 《[[스내쳐]]》와 《[[폴아웃 4]]》에서는 이를 [[오마주]]한 [[팩션]]과 요소를 추가하였다. [[인스티튜트]] 및 [[신스(폴아웃 시리즈)|신스]] 문서 참고.] 리들리 스콧의 전작인 《[[에이리언 1]]》 디자인에 참여했었던 유명 만화가 [[장 앙리 가스통 지로|뫼비우스]]는 당시 애니메이션 를 제작하느라 블레이드 러너의 제작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블레이드 러너의 과밀화된 도시의 비주얼에 대해 기초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일리언 1]]의 각본가 댄 오베넌이 글을 쓰고 뫼비우스가 그림을 그렸던 단편 만화 《The Long Tommorow》가 보여준 풍경이 블레이드 러너의 도시 풍경에 영향을 준 것. 훗날 [[뤽 베송]]의 《[[제5원소(영화)|제5원소]]》에서는 블레이드 러너보다 한 층 더 과밀화된 [[장 앙리 가스통 지로|뫼비우스]]의 도시 모습을 보여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